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총 세 가지의 큰 일이 일어난다.
사용자에게 받는 입력(input) - 필요한 데이터를 처리(process) - 출력(output)
- 사용자가 어떤걸 클릭(input)했을 때, 그 다음에 일어나는 일은
- 우리가 작성한 코드대로, 주어진 로직대로 처리되고(process)
- 처리된 데이터를 출력(output)하게 되는것이다. (이때 출력은 모니터에 보여지는것일수도 있고, 또는 데이터를 file syste, 쿠키와 같은 storage에 저장하는 것일수도 있다. 혹은! 네트워크통신을 통해 다른 백엔드나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는것도 출력이다.)
변수가 무엇인고?
물론 세가지 모두 중요하지만, 프로그래머에게는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는건 어렵지 않게 상상이 가능하다.
이 처리를 위해서는, 데이터를 임시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메모리가 필요한데, 그 이유는
사용자에게 받은 input을 잠시 가지고 있어야 내가 더하거나 빼거나~ 지지고 볶거나 이 모든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변수란(Variables):
값을 저장하는 공간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이름이 주어진 기억장소
이다.
그리고 흔히 '변수를 선언한다' 라는 말은, 이 기억장소를 이제 사용할거라는 의미이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흔히 변수선언은 let이나 const와 같은 키워드를 사용한다.
let을 쓰고 사용할 변수 이름을 쓴 다음, 세미콜론으로 문을 닫아주면 된다.
let a;
변수 선언(Variable declaration)
그럼 선언만 하면 다냐? 그게 아니지. 그 변수 이름이 뭘 뜻하는건지도 알려줘야겠지.
이는 앞서의 선언문 뒤에 = 값 을 넣어주고, 세미콜론으로 문을 닫아주면 된다.
let myeyes = 2;
변수 선언과 값의 할당(Variable declaration and assignment)
= 이제부터 변수 이름은 myeyes고, 그 값은 2로 할게!
이제 myeyes의 값이 2가 된 것인데, 이 값은 재할당이 가능하다. 그냥 원하는 값을 할당연산자를 사용하여 넣어주면 된다.
myeyes = 1;
우리가 이렇게 1이라는 값을 할당하고 나면, 이제 이 1은 요리를 위해 메모리셀 어딘가에 저장이 되는데, 사실 이 메모리셀은 각각의 주소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주소의 이름은 0x000005처럼 길고 무슨의미인지 파악도 어렵다. 그래서 우리가 선언한 메모리의 이름 myeyes가 이 주소를 가르켜주고 있는 것이다!
마치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000번지 00 0호... 위에 "우리집" 이라는 이름의 포스트잇을 붙여놓은 것처럼 말이다.
아래 그림에서는 상자 밖에 붙여놓은 eggs와 fizz가 바로 내가 정해준 변수 이름인데, 저건 포스트잇이고 그걸 들춰보면 사실 그 밑에 실제 컴퓨터만 알아보는 주소이름이 써있다!
변수와 변수 선언, 값의 할당. 처음 자바스크립트를 배우면 접하게 되는 개념들이다.
이렇게 만나서 반갑다, 앞으로 잘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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