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성장회고
멋사 프론트앤드스쿨 수료, 4개월 성장의 소회
2022/3/28~2022/8/1 평생 서비스직군에 있던 내가 개발이 하고싶어서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왔다. 그리고 4개월이 지난 지금, 무엇을 얻었는지 돌아보려 한다. # 주간 성장일지 4개월동안 거르지 않고 작성해 온 성장일지. 기술적인 부분의 성장도 있었지만 그보다 당시에 느꼈던 감정과 고충을 여과없이 드러내서인지, 종종 동료들이나 운영진, 강사님들, 나와같이 개발자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응원 혹은 걱정어린 댓글이나 메세지를 받았다. 성장일지를 쓰는 것의 장점은 두 가지 정도가 생각이 나는데, 첫번째로는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메타인지능력을 키울 수 있고, 두번째로는 부트캠프처럼 일정기간 하루도 쉬지 않고 강도있는 훈련을 할 때에 나가떨어지지 않고(?)버티게 하..
23주차 회고 - 두번째 코로나 감염
코로나가 문제가 아니야 문제는 약해진 나의 면역력이다! 전 주 주말부터 골골대기 시작했는데 그냥 감기와는 다른 심상찮은 느낌이 들었고 바로 '코로나다..!'라는 직감이 들어 자가키트를 했는데 역시 양성이 떴다. 벌써 두번째 감염. 이번주는 내내 잤고 이제서야 좀 정신을 차린다. 이는 조금만 노출되도 100%확률로 코로나에 걸려버리는 나의 면역력이 문제인 것 같다. 몸이 건강해야 코딩을 오래하는데 사실 4개월동안 지키지 못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 수 있음을 새기며 오늘 몸상태가 호전되었음을 느끼자 마자 운동을 했다. 확실히 운동을 한 날은 뇌가 맑아지고 집중력이 높아짐을 느낀다. 그 긍정적인 느낌을 계속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운동을 지속하는데 도움을 줄 몇가지 장치를 마련해야 겠다. 프로젝트..
22주차 회고 - 와 프로젝트 재밌다 ^^
벌써 첫 면접? 구직활동을 할 마음은 없었다. 멋사 졸업하고도 최소 2달정도는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내가 관심있게 지켜보던 스타트업에서 '처음으로' 인턴을 뽑는다고 하길래 바로 지원했다. 그런데 당일 바로 서류합격(?), 면접보러 오란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이후 인사팀과의 통화에서 빨리 면접을 볼 수 있겠냐고 하길래 '아 되게 급한가보다' 라고 생각을 했다. 사실 인턴을 뽑는게 이렇게 급하다는건 뭔가 바로 시킬 일이 있다는건데.. 프로토타입의 프로젝트를 빠르게 만들어보고 싶거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안되더라도 내가 가고싶은 곳 중 하나니까 어떤지 이야기나 해보고 와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면접에 갔다. CTO와 CEO가 참여했고 CTO는 12살부터 코딩을 한 괴물이었다... 특이한 이력을 ..
21주차 회고 - 단단하게 성장하고싶다
첫 리액트 프로젝트 완성 https://koreanhamster.github.io/delicious/ React App koreanhamster.github.io 갑작스럽게 인턴으로 지원하고싶은 곳이 생겨 이틀에 걸쳐서 만든 첫 리액트 프로젝트. 후루룩 만들고 지금은 내용을 복기하면서 한번 더 만들어보고있는데,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흐름을 체득할 수 있어서 좋다. 사실 한 번 만든건 치워버리고 다시 만들고싶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데(다들 쳐다도보기싫다고 하는것처럼), 사실 그렇게 되면 머릿속에 남는게 없는 듯 하다. 투두리스트 하나를 만들더라도 계속 만들어보고 변형을 주며 또 만들어보면서 눈감고도 휘리릭~ 코드를 완성할 수 있을만큼 연습한다면 그 기능들만큼은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3번정도 다시..
20주차 회고 - 벌써 한달밖에 안남았다고?
7월이다...! 지난 3개월이 정말이지 어떻게 지나간건지.. 모르겠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하니 역시 자바스크립트의 기초가 정말 많이 부족하다 느낀다. 하긴 코딩이 아니라 컴퓨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나였는데 멈추지 않고 꾸준히 공부한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는게 더 낫겠다. 걱정한다고 나아지는건 없으니까~~ 아마 과정이 끝나면 조금 더 차분하게 자스 기초를 다져볼 수 있을 듯 하다. 아마 동기들도 그렇고 지금이 가장 지치고 하기싫고 걱정되는 시기가 아닐까? 그럴땐 그냥 그 불안함과 불확실성에게 '어 왔구나. 그래 잘 머물다 가' 해버리기. 비동기 이해하기 이번주는 이 비동기라는것을 이해하는데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콜스택과 이벤트 루프', '비동기' 두 영상을 업로드했다. 처음에 접했을 때는 정말..
19주차 회고 - 멋사에선 코딩만 배우는게 아냐.. 인성도 챙겨
잡힐 듯 잡히지 않는 Promise 자바스크립트에서 비동기는 중요한 컨셉이라는데. 그리고 그 중심에 Promise 있다는데. 근데 Promise 자체는 비동기 함수가 아니라는데. 비동기 코드를 이쁘게 정리해주는 애라는데. 근데 그게 모자라서 다시 동기적으로 쓰고싶어서 async await 쓴다는데. 도데체 나한테 왜그러는데. 사실 막상 써보면 별거 아닌거 같다가도 자꾸 어렴풋하게 희미하고 기분나쁜 느낌이 드는건 역시 내가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 않다는 거겠지. 근데 강사님이 그랬다. 100번 쓰면 이해된다고 그리고 막상 하다보면 100번 쓰기 전에 이해 된다고. 내 이건 꼭 영상을 찍으리 깃&깃헙 브랜치 전략을 세우다 첫 프로젝트에서는 꼭 깃&깃헙과 친해지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기에 냉큼 내가 책임지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