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성장회고
18주차 회고 - 옛남친이 그립다. 자스야!
리액트로 보낸 한 주 리액트에 빠져 산 한 주였다. strict모드, 수많은 훅들, 라우터 등등 정신없이 쳐보고, 정리하고, 심지어 영상까지 올렸다. 근데 배우면 배울수록 전남친자스이 그립더라.. 약간 순정의 미학이랄까? 리액트를 하다가 부족한 자스개념이 나올때는 더더욱 그랬다. 역시 기본이 잘 쌓여있어야 하는군. 아직 자스에서 모르는게 너무 많다!(아는게 없다고 말하는게 더 맞으려나?) useContext를 사용해서 props없이 하위컴포넌트들이 상위컴포넌트의 데이터 받는법 배웠는데, 전역적으로 관리되는 애들은 이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근데 다크모드를 만들어보면서 아 이렇게까지 해야한다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냥 바닐라자스에서는 그냥 클래스 하나 똑딱이 만들어주면 되는데.. 흠. 몇가지 의..
17주차 회고 - 리액트 시작. 위기감. 정해진 프로젝트 멤버
리액트로 정신없이 달린 한 주였다. 일단 자바스크립트 기초의 중요성을 실랄하게 느꼈다. 역시 기본기가 중요한건 세상의 이치인가. 그래도 사실 컴포넌트를 만들어서 되게 효율적(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인 코드를 짜고있다는게 너무 신나고 재밌었다. 사실 근본적인 것들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서(대학교때 변태처럼 '개론서', '니체' 같은걸 좋아했었다..) 하나의 개념을 깊게 파고들고싶지만 내 시간은 한정적이고 나는 거기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걸 너무나 잘 알고있다. 매일 밤 딥다이브를 아주 재밌게 정독하는데에 만족하고있다. 집중해야한다! 산만하다. 자꾸 스스로에게 위기의식을 불어넣어야 한다. 지금 정신 안차리면 진짜 니인생 큰일난다 그냥 앉아서 인강을 보며 요약정리를 하거나 똑같이 따라치는건 공부가 아니다..
16주차 회고 - 길었던 방학. flex & grid 책 출판
자바스크립트 교육과정이 끝이 났다. 아직 객체지향이나 ES6신문법들은 잘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자스를 사용해 돔을 조작하는법, ajax를 사용하는법(fetch), localstorage를 사용하는법까지는 열심히 익혔다.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한 프로젝트가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간단한 쇼핑몰을 구현해서 포트폴리오에 넣어야겠다. 쇼핑몰홈페이지는 항상 엄마의 비지니스를 위한 웹페이지를 만들고싶어해왔던 내 소망 중 하나였기 때문에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이제 2달도 채 남지 않았다. 당장 내일부터 React수업에 들어가고 또 자바스크립트 시험을 통해 팀을 나눠 팀프로젝트를 점점 준비해나가는 단계이다. 방학때 잘 쉬었으니 좀 더 집중력을 높여나가야겠다. 키워드공부법은 아무래도 공부의 양이 방대하다..
15주차 회고 - 키워드 공부법. 적용해보자
1일 1함수 외우기로 setInterval, 캐러셀 만들기, 퀴즈판독기, 소수구하기, 할인가계산기를 외우거나 구현했다. 처음 할 때는 이해가 안되는 것도 그냥 따라치고, 일주일 뒤에 다시보면 조금 더 이해가 되고, 한번 더 보면 더 이해가 된다. 가끔은 이렇게 쉬운걸 괜시리 막막해했었네, 라는 생각도 든다. 특히 돔을 조작하여 구현해보는 연습은 내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게 하나씩 늘어가는 느낌이라 그냥 함수를 외우는 것 보다 성장한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만들고싶은걸 위해서 필요한 함수를 배우는 것은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에 머리에 더 잘 들어온다. 배운것을 쌓아간다는 느낌보다는 밑빠진 독에 붓는다는 느낌이 나는건 어찌보면 지금 단계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더 쌓아간다는 느낌을 받을 순 없을..
14주차 회고 - 하루에 함수하나 냅다외우기 스터디 개설
자바스크립트 개념정리를 하다가 왜이렇게 머리에 안들어오는거지? 생각했다. 생각하고 하다가.. 역시 '익숙치 않아서'라는 답이 나왔고, 주변을 돌아보니 혼돈에 휩싸인 동료들이 여럿 보였다. 그래서 '하루에 하나 함수 외우기' 스터디를 개설했다. 이해가 안되면 그냥 계속 반복해서 써보는거고 냅다 외우는거다. 참여하는 사람이 없으면 다른 동료 한명과 둘이서 하려고 했는데 무려 23명의 참여...! 물론 이 멤버가 모두 끝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많이 모인 이상 안전하고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스터디를 만들기 위해 몇가지 장치를 구상했다. 다행이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팀원덕분에 한 주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자바스크립트 개념은 한 두 번 본다고 이해되는 건 아니고 계속 거기 얽매여있지 말고 실무적인 연습을 해..
13주차 회고 - 나 이런것도 한다 이제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한 주를 흘러보내고 다시 열심히 내가 할 수 있는걸 했다. 자바스크립트의 아주 기본개념들을 (변수,연산자,제어문,함수)를 익혔다. 드디어 DOM을 사용해서 정말 일이 일어나게 만든다!!! 그리고 이 행위는 아주 즐겁고 짜릿하다!! 이런거 혹은 이런거 확실히 개념적이고 관념적인것을 배우다가 실제로 돌아가는걸 직접 구현하니 이렇게 재밌을 수가 없다. 강사님들과 경험있는 동료들의 간결하고 효율적인 코드를 볼 때에는 나도 곧 저렇게 되야지라고는 생각하지만 현재는 일단 돌아가게 하는것에 집중하며 코딩하려고 한다. 그게 지금 내가 할 일이다. 그럼에도 좋은 코드를 보고 또 봐야 한다는 생각은 든다. 무엇이 좋은코드고 별로인 코드인지 구별하는 눈을 갖는것도 목표중 하나이다. 코딩에 최대한 나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