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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의 개발자 성장과정

주간 성장회고

15주차 회고 - 키워드 공부법. 적용해보자

2022. 5. 30. 01:36

 

1일 1함수 외우기로 setInterval, 캐러셀 만들기, 퀴즈판독기, 소수구하기, 할인가계산기를 외우거나 구현했다. 처음 할 때는 이해가 안되는 것도 그냥 따라치고, 일주일 뒤에 다시보면 조금 더 이해가 되고, 한번 더 보면 더 이해가 된다. 가끔은 이렇게 쉬운걸 괜시리 막막해했었네, 라는 생각도 든다. 특히 돔을 조작하여 구현해보는 연습은 내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게 하나씩 늘어가는 느낌이라 그냥 함수를 외우는 것 보다 성장한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만들고싶은걸 위해서 필요한 함수를 배우는 것은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에 머리에 더 잘 들어온다.

 

 배운것을 쌓아간다는 느낌보다는 밑빠진 독에 붓는다는 느낌이 나는건 어찌보면 지금 단계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더 쌓아간다는 느낌을 받을 순 없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한 기록학자의 영상을 보게되었다. 요약하자면, 읽거나 배운 내용을 단 두개의 키워드로 메모하고 그 키워드를 보고 머릿속에서 그걸 꺼내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속기사처럼 모든 양을 다 쓰거나 내용을 요약정리하는게 아니라 정말 핵심이 되는 액기스가 뭔지 생각해서 그것만 작성하는 것이다. 그럼 자연스레 가장 중요한것이 뭔지 찾기 위해 집중하게 되고 다른것은 과감하게 버리게 된다. 사실 이 내용은 독서법에 적용을 한거지만 난 이게 공부에도 적용이 된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게 내가 대학교 때 해오던 공부방식이라는게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학교 때 나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교직과정을 추가로 이수하는 입장이였기에 교육학과 교양, 전공과목까지 시험기간에 준비해야 할 내용이 상당히 많았는데 왠만하면 다 A+를 맞았다. 이는 내가 '통암기'를 잘 했기 때문인데, 공부를 할 때 서적을 읽으며 의식적으로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찾으려고 노력했고 찾은 이후부터는 그 앞뒤의 흐름을 약간 머리에 각인하듯이(사진을 찍듯이?) 암기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책을 펼치면 그 키워드가 어느 위치에 있었는지를 머릿속에 넣고 그 앞뒤의 문장들을 이미지처럼 기억했다. 마치 내가 외운게 아니라 내 머릿속이라는 앨범 속에 사진을 연 것 처럼 말이다. 사실 그 땐 이 방법을 인지하고 의식적으로 실천한 게 아니라서 내가 암기력이 좋은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우연히 능률이 좋은 기술을 터득했다는게 더 맞는 표현같다.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외워놓으면 그 내용과 이유들이 연쇄작용처럼 떠오른다. 설명이 어려운데.. 암기가 아니라 오히려 연상법에 더 가까운 것 같고 공부했을 때의 그 감정과 환경까지 떠올리면 더 잘 되는 것 같다. 

 

 아무튼 그 영상을 보며 아! 내가 그랬었지, 이런 깨달음이 있었고 적극적으로 공부에 적용해보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떻게 적용할까? 사실 지금 이 글은 정리된 생각이 아니라 두서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있어서... 흠. 어디서 주워들은건지 내가 생각해낸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듣는 강의의 목차를 보고 강의마다의 키워드를 뽑아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어려운 개념들을 노션에 정리할 때 본론부터 가지 말고, 키워드 두세개정도를 상단에 위치해서 글을 보기 이전에 키워드를 보고 스스로 떠올려보는 훈련을 하면 효과적일 것 같다. 가장 중요한건 남한테 설명할 수 있을 정도여야 한다는 거다. 더 나아가서 키워드를 보고 그것에 대해 설명하는 연습을 하면 더 좋겠지.

 

사실 그 상기시키는 과정이 조금 울렁거리고 약간 고통스럽긴 하지만 모든 훈련이 다 그렇지 아니한가? 해내면 뿌듯하고 또 효과가 굉장히 좋다. 이걸 습관으로 만드는 시간도 당연히 필요할 듯 하다. 이번주는 혼자만의 시간이 꽤 있으니 이 부분에 집중해서 공부해봐야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fxdPHw8v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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