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바스크립트 개념정리를 하다가 왜이렇게 머리에 안들어오는거지? 생각했다. 생각하고 하다가.. 역시 '익숙치 않아서'라는 답이 나왔고, 주변을 돌아보니 혼돈에 휩싸인 동료들이 여럿 보였다.
- 그래서 '하루에 하나 함수 외우기' 스터디를 개설했다. 이해가 안되면 그냥 계속 반복해서 써보는거고 냅다 외우는거다. 참여하는 사람이 없으면 다른 동료 한명과 둘이서 하려고 했는데 무려
23명의 참여...! - 물론 이 멤버가 모두 끝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많이 모인 이상 안전하고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스터디를 만들기 위해 몇가지 장치를 구상했다.
다행이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팀원덕분에 한 주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 자바스크립트 개념은 한 두 번 본다고 이해되는 건 아니고 계속 거기 얽매여있지 말고 실무적인 연습을 해나가면서 필요할 때 틈틈히 하려고 한다.
- '기초'란 초급자들을 위한게 아닐 때도 있다는 말을 주워들었다. 대학교 때 원서나 개론서를 공부하는 것 처럼...
- 일단 돌아가게 하고싶고 그 단계가 넘어가면 그걸 더 잘 만들고싶어서 알아서 더 깊게 찾아보고 공부할 것 같다. 사실 문법공부같이 때려외우는건 내가 좋아하고 또 잘하는거다. 그런데 내가 지금 만드는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거다. 둘의 비중을 잘 조절해야겠다.
- 자스로 돔을 조작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 드롭다운, 로그인페이지, 다크모드 등 앞으로 할 프로젝트들을 생각하며 거기서 쓰일 것들을 미리 해보는 것 같아 좋다. 생각보다 실수가 많이나오는데 부등호를 잘못쓰거나 오탈자, 변수를 선언도 안해놓고 불러오는(?) 등 자잘한 실수에 의외로 시간을 많이 뺏긴다. 여러번 반복해야겠지.
또 하나의 소식은,
올리게 된 계기는... 이력서에 쓸만한 영어점수가 없었다 (ㅠㅠ) 근데 개발공부하면서 영어시험준비까지 하긴 싫어서 고민하다가 생각해 낸 요행이 이거다.
간단하게 찍어올리려했건만 무려 세 번을 다시찍었다. 편집도 익숙치 않으니 여간 어려운게 아니였다. 그래도 마무리하고 나니 되게 뿌듯하네 :)
사실 이런 국비지원과정은 어마무시한 후기들과 함께 교육퀄리티에 대한 걱정때문에 주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나도 그랬었지)
나는 멋사후기만큼은 자세하게 남길 수 있으니까 그 영상을 한번 찍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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