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Jonas선생님과 신나는 시간 보내고 있다.
헷갈리는 개념들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재밌다. 하나씩 하나씩 쌓아가는 느낌으로 계속 공부해야겠다.
이번주에 큰 이벤트 3개가 있었는데,
- 코드라이언 프론트앤드스쿨 2기과정에 지원했다.
- 사직서를 제출했다.
- 대통령이 바뀌었다.
프론트앤드스쿨 2기과정 서류발표는 벌써 현재기준으로 하루 뒤인 15일에 발표가 난다.
개인적으로 꼭 붙었으면 좋겠다. 백업플랜으로는 독학을 하며 코드스테이트의 프론트앤드과정을 지원할 예정인데, 그 과정은 6개월이라 사실 그렇게까지 질질 끌고싶지 않다. 코드라이언은 4개월.
매니저에게 퇴사의사를 밝혔는데 굉장히 감동적인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리고 나를 회사에서 애티튜드면에서나 일적으로나 탑으로 생각하고있어서 많이 아쉽다고 속마음을 말씀해주셨는데, 그동안 내가 헛일한건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이렇게 나의 능력과 가능성을 믿어주시는 분이 있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링크드인 추천서도 약속하셨고 앞으로 가게 될 회사의 레퍼런스체크는 언제든지 연락달라고 하셨다. 마지막 떠나는 길이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으로 가득차서 정말 다행이다.
조금만 생각을 더 해보고 사직서를 제출했으면 200만원을 더 받고 퇴직할 수 있었는데 날짜처리를 잘 못 했다. 작은 돈이 아니니 계속 생각이 나긴 하는데 이제와서 뭘 어쩌겠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땐, 빨리 털어버리고 그 돈이 아깝지 않을만큼 열심히 하자.
나는 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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